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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7일 최순실 특검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헌법재판소 심리에 대비한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4명으로 구성돼 활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박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지금 유영하 변호사를 비롯해 4명 정도가 법률검토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혀 지난달 15일 검찰수사를 앞두고 유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데 이어 특검과 헌재 심판에 대비해 4~5명의 변호인단을 꾸리기로 했다.

현재 실정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에 따른 민심이반이 심각한 상황에서 박 대통령 변호를 부담스러워하는 변호인들이 있어 명단 공개가 늦어지는 등 난항을 겪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일부 법조인들은 변호인단 참여 제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는 유 변호사를 비롯한 4명의 변호인단 규모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며 보다 확대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