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입력 2016년12월14일 20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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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 점수 4.45(전년대비 0.11 상승), 설문조사 결과 발표

[여성종합뉴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4일 교육 현장의‘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경기도내 초·중·고 교직원 96,921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작년부터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2016년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 설문 결과는 4.45점(5점 만점)으로 전년 대비(4.34) 0.11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대 과제인 언어문화, 예절문화, 접대문화, 회식문화, 회의문화, 의전문화, 성·인권 문화 모두 전년 보다 점수가 높아져 관행문화가 많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지루한 내빈 축사 없는 학생중심의 졸업식과 행사’, ‘방문객에게 직접 차를 타주시는 교장선생님’, ‘아침 맞이하는 선생님’등이 좋은 사례로 나타났으며, 학교 현장에 남아있는 관행문화가 단위학교의 자정운동을 통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가 높은 점수를 보인 영역은 성·인권 문화(4.65점), 회식문화(4.62점), 언어문화(4.51점), 예절문화(4.5점) 순이며, 설문 결과가 낮은 점수를 보인 영역은 접대문화(4.25점), 회의문화(4.26), 의전문화(4.35점) 순이었다.

 

경기도교육청 서길원 학교정책과장은 “수평적·민주적 의사소통 방식을 통해 권위주의 관행문화가 많이 개선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권위주의 관행문화 개선 성과를 바탕으로 단위학교의 민주적 문화조성과 학교교육력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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