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친박 정우택 62표 승리'

입력 2016년12월16일 12시5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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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당선소감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혁신으로 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이 다시 박수를...."

[여성종합뉴스]16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박계 후보인 충청권 4선(選)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당선됐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은 수도권 출신 재선인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으로 결정됐다.


'정우택, 이현재 조'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에서 총 62표를 얻어 '나경원, 김세연 조'(55표)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이후 당 내전 사태가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친박계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비박계의 집단 탈당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친박계 당 지도부가 오는 21일 총사퇴한 이후 정우택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주도할 것으로 보여 계파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신임 정 원내대표는 당선소감으로 박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혁신으로 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이 다시 박수를 보내주고 보수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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