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둘리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받아 …독거어르신 영양죽배달사업 지원

입력 2016년12월21일 12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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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둘리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받아 …독거어르신 영양죽배달사업 지원도봉구, 둘리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받아 …독거어르신 영양죽배달사업 지원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도봉지사 둘리건강계단 기부금 전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는 지난 16일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도봉지사에서 2016년 둘리건강계단 이용자 누적 걸음수로 기부금 1천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 속 걷기운동 활성화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도봉구청 중앙로비와 창동역 1번 출구에 ‘기부하는 둘리 건강계단’을 설치·운영해왔다.

둘리 건강계단은 1회 이용 시마다 1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며, 12월 15일까지 약 199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누적된 기부금을 렛츠런문화공감센터 도봉지사가 후원을 통해 구에 전달한 것이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어르신 영양죽배달사업 지원에 사용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 316세대(연간 2,399명)에 신선한 영양죽을 직접 전달하며 영양보충뿐 아니라 독거어르신의 정서 안정감을 도모하고 고독사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김상준 보건소장은 “도봉구의 대표 만화캐릭터 둘리를 이용한 둘리 건강계단으로 신체활동 활성화에 동기를 부여했을 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걸음이 기부로 이어지며 건강한 나눔문화 형성에도 일조했다”며 “건강도 챙기고 주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도 전할 수 있는 둘리 건강계단을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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