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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국제공항경찰대(대장 조용식)는 26일 오전9시44분경 출석한 A씨(34, 남)를 상대로 항공보안법위반 및 상해 혐의를 적용, 조사했다.
 

 A씨는 운항 중인 항공기 내에서 옆 좌석 승객 및 승무원을 상해하는 등 기내에서 약 2시간 동안 난동을 피운 사실에 대해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으나, 언론에 공개된 동영상 등을 볼 때 자신의 혐의를 전부 시인한다며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진술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마약류 관련 정확한 검사를 위해 A씨의 체모 등을 임의 제출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 하였고, A씨에 대해 27일 오전 구속영장 신청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