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맞춤형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 추진

입력 2016년12월28일 07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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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맞춤형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43개교를 대상으로 8억6천여 만원을 들여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과 ‘학력신장 특화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 학업 성취도의 상향평준화와 글로벌 리더 양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마인드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0개 내외의 학교를 선정, 학교별 1천5백만원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내역은 강사비, 교재비, 재료비 등이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1학기당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3개반 이상을 운영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구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수업 뿐 아니라 세계문화 이해, 국제 정치?경제 교육, 명사초청 강연, 해외문화 체험 등 국제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학력신장 특화 프로그램은 학생별 학업 수준에 따른 맞춤형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3개 내외의 학교를 선정, 학교별 1천5백만원에서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력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초 도약반이나 심화 학습반 등 학생들의 수준에 따른 반을 구성해야 하며, 방학 중 프로그램이나 논술심화반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구성할 수 있다. 
 
내년 1월 중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을 결정하며, 심사를 통해 일회성이거나 전시행사 성격의 사업, 경상적 경비가 주된 사업, 구체성 결여 등 현실성이 없는 사업 등은 제외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학교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겠다.”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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