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울퉁불퉁’ 맨홀이 매끈하게 변신 완료

입력 2016년12월29일 06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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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맨홀 정비 전, 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4월부터 200개소의 맨홀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 ‘불량맨홀 일제 정비’ 사업을 지난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고의 위험성이 있는 불량맨홀은 차량통행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주위의 보행자들까지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구는 관내 도로상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맨홀의 침하와 돌출 등 포장면과 높이가 일치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맨홀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매년 평균 150여 개소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하수도 맨홀 158개소, 통신 및 가스 등 21개소 총 186곳의 맨홀을 정비·완료했으며 올해도 지난 4월부터 시작해 하수도 맨홀 87개소, 상수도 맨홀 55개소, 통신 및 가스 등 58개소를 포함해 총 200개소의 맨홀을 정비 완료했다.

현재 마포구 관내에 설치되어 있는 맨홀 개수는 마포구 관리 2만2천여개소, 서울시 관리 3천여개소 등 약 2만5천여 개의 맨홀이 있다.

특히, 올해는 공사 후 약 1시간이 지나면 차량 통행이 가능한 신공법을 도입해 차량통행 및 주민보행 불편을 최소화 했으며, 시공날짜와 신기술 공법을 표시하는 실명제 표식제를 도입해 업체의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구민들에게 신뢰 받는 행정 서비스를 실천했다.

이번 일제 정비는 올해 1월부터 2개월 동안 도로순찰반을 구성해 불량맨홀 확인, 파손 여부 등 조사기간을 거쳐 진행됐다.

맨홀 상태를 등급별로 나누고 등급이 낮은, 예를 들어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어 연내 정비해야할 맨홀, 교통사고의 위험 등으로 정비가 시급한 맨홀부터 순차적으로 정비를 시작해 나아갔다.

4월부터 약 9개월 동안 일제 정비를 마쳤으며 구는 앞으로도 순찰반을 상시 운영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하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불량 맨홀 정비와 기타 사항은 마포구 토목과 ☏02-3153-9755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삶을 위해 일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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