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대통령비서실 시무식 '절전지훈(折箭之訓)의 자세' 강조

입력 2017년01월02일 15시30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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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2일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비서실 전체 직원들을 상대로 시무식을 주재하고 '절전지훈(折箭之訓)의 자세'를 강조, 대통령비서실은 현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권한대행 업무를 보좌하고 있다.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올해 비서실 직원 모두는 절전지훈의 자세로 새해를 맞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어 "'한 개의 화살은 부러뜨리기 쉽지만 여러 개의 화살이 모이면 부러뜨리기 힘들다', '여러 사람이 마음과 뜻을 합한다면 그 어떠한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절전지훈의 참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언급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로 힘든 상황이지만 대통령비서실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일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아울러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붉은 닭'의 상서로운 울음이 캄캄한 어둠을 뚫고 찾아오는 여명을 알리듯 대한민국이 마주한 엄중한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일깨우는 서곡으로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무식에선 박 대통령의 전언이나 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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