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위,대구 열차사고 여객전무 수신호 불찰 '파악'

입력 2013년09월01일 17시1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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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부터 점검단구성 특별점검

[여성종합뉴스/ 최용진기자] 국토교통부 철도 사고 조사 위원회의 잠정 조사 결과 여객전무가 신호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무궁화호 기관사에게 출발 수신호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무궁화호 기관사의 경우에도 반드시 신호등을 보고 열차를 출발시켰어야 했지만 수신호만 보고 출발해 붉은 신호등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구역 관제사의 실수 여부와 관련해서는 관제사 측은 당초 예상보다 늦춰진 출발 시각을 여객전무에게 통보했다고 밝혔지만 여객전무는 통보 못받다고 말해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여객전무의 경우 대체 투입 인력이지만 과거 10년간 여객전무와 차장 등 현장 근무 경험이 있고, 대체 투입을 위해 받아야 할 일정 시간의 교육도 이수해 무자격자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사고 조사 위원회 등을 통해 기관사와 여객전무, 관제사의 역할 제대로 했는지 추가 조사할 예정이며  이번 사고가 신호 체계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이번 주 코레일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전문가들을 포함해 16명 정도로 점검단 구성해서 오는 화요일 정도부터 전반적인 우행 관련 절차와 안전 설비와 관련해 특별 점검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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