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서는 세무 상담, 멀리 가지 마세요

입력 2017년01월10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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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세무사 방문상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답답한 세무 고민 술술 풀어주는 척척박사, 우리 동네엔 있다!

서울 강서구가 세무처리에 곤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를 이 달부터 20개 전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전담 세무사가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지원하는 제도다.

간단한 세무용어부터 난해한 과세불복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화나 이메일, 팩스 한 통이면 마을 지정 세무사에게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9개동에 전담 마을세무사를 배치해 국세, 지방세를 통틀어 총 305건의 종합 세무 상담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심층적인 조언이 필요한 25건에 대해서는 2차 방문상담도 이어갔다.

손쉬운 이용과 부담 없는 비용, 믿을 수 있는 서비스로 입소문이 퍼지고 서비스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구는 마을세무사를 대폭 확충해 올해 20개 전동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구는 세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들의 납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세무정보 리플릿 제작에 나섰다.

마을세무사 등 상담창구를 통해 문의접수가 많았던 지방세 분야를 알기 쉽게 정리한 ‘내 손안의 지방세’ 3,000부를 이 달 초 구청 민원실 및 각 동 주민센터에 배포 완료했다.

리플릿은 2단 6접 병풍 형태로 휴대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취득세, 등록면허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 세목별 필수정보를 비롯해 구청 담당자 연락처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간편하게 정리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에게 납세의무를 강조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한 발 더 다가가는 세무서비스를 펼치는 것이 앞서야 한다.”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친절한 상담과 홍보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무행정의 신뢰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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