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17년 7대 핵심사업 추진한다

입력 2017년01월12일 07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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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가 ‘민생 강화와 새로운 희망’이란 주제로 11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 오른쪽 일곱 번째부터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한 사람 건너 김영호 국회의원, 김호진 서대문구의회 의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11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민생 강화,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문석진 구청장은 4대 역세권 개발, 일자리 확충, 사회적경제 육성, 전통시장 획기적 개선, 복지사각지대 해소, 숲 복지 프로젝트, 건강 프로젝트 등, 2017년 서대문구가 추진할 7대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이를 뒷받침할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4대 역세권 사업을 위해 ▲신촌권역 신촌도시재생 ▲아현·서대문권역 안산자락마을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희망지사업 ▲홍제권역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과 홍제3 도시환경정비 ▲가좌권역 가재울 복합문화센터건립 용역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경제와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청년 뉴딜일자리, 공공 및 민간일자리, 어르신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서대문 사회적경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전성시대를 열기 위해 디자인개선 등 시설현대화와 상인 경영교육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래내·서중시장은 재개발 방식을 통해 올해 공사착공을 목표로 하며 영천시장, 인왕시장, 포방터시장은 골목형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청년정책네트워킹, 청년활동공간 조성, 캠퍼스타운 조성으로 젊은이들의 활동 기반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복지 분야의 경우 복지방문지도, 100가정 보듬기, 동 복지허브화 등 서대문구의 독창적인 복지정책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 문화 분야에서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운영, 마을-학교 연계사업 등으로 더욱 안정화된 공교육 시스템을 도모하고 초등학교 예체능 지원 등 학생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저소득가정 학생을 이어주는 ‘멘토링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다목적체육관은 올해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북아현동 종합체육센터’ 건립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2013년 ‘안산자락길’ 2016년 ‘북한산자락길’ 완공에 이어 올해는 안산과 인왕산을 잇는 도심 속 탐방로 ‘한양도성 우백호 생태통로’ 조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서대문구 신년인사회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각계 인사, 주민과 지역 상공인, 직능단체 대표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날 각계각층 구민의 올 한 해 소망을 담은 동영상 상영에 이어, 새해 서대문구 비전과 역점사업들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영상 내레이션을 통해 참석자들과 지역 발전 방향에 관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 주요 내빈들이 새해 인사와 덕담을 하고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했다.

하트 모양 LED 조명을 통해 ‘지역의 가장 아픈 곳을 보듬고 민생 안정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희망의 불빛 퍼포먼스’와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축하 공연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2017년은 민선 6기의 실질적인 마무리 해인만큼, 차근차근 진행해온 서대문 주요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이어감과 동시에, 질적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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