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7년01월25일 21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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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제 1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복지서비스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이번 대전에서 ‘발달장애인과 동행한 6년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발달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력들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2년 ‘꿈더하기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2013년 ‘꿈더하기 지원센터’와 ‘꿈더하기 까페’ 문을 열었다. 2016년 4월에는 발달장애인 대안학교인 ‘꿈더하기 학교’ 개관까지 이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진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구에서 직접 발달장애인을 채용, 현재까지 40명의 발달장애인을 채용했으며 현재도 10명이 구청 북카페, 도서관 등에서 근무 중이다.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관내에 있는 기업과 연계해 6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이처럼 구가 그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던 꿈더하기 사업, 민?관 연계 일자리 발굴, 예술심리교육 등의 사업들을 「교육」-「일자리창출」-「사회통합」이라는 단계로 실행하여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하는 ‘자립의 징검다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전파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관으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전에서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145개 사업을 신청,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 실사, 3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선정의 영예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만든 사회적 대 통합의 완성’을 인정받은 큰 결실이다.”라고 분석하며, “자치구 차원에서 발달장애인의 자립체계를 완성한 사례이지만, 앞으로 더 큰 기관에서 더 큰 정책을 세우는데 우리구의 사례가 좋은 표본이 되었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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