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항 국가어항 지정 확정

입력 2017년03월30일 15시30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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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 관광기능을 겸비한 수도권 대표어항으로 개발”

[여성종합뉴스/육성환기자]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소래포구가 해양수산부에서 직접 개발 시행하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수산과 관광기능을 겸비한 수도권 대표어항으로 거듭난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은 30일 어촌정주어항인 소래포구항이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으로 지정이 확정되어 4월 초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래포구는 그 동안 연간 관광객이 5백만명에 이르고 수도권 내 수산물 집결의 최대 요충지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어선 접안시설과 어항부지가 부족하여 어업인의 어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관광객 이용을 위한 기능․편의시설 또한 없어 관광객의 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최근 소래포구의 중심 상업시설인 소래어시장이 화재로 인해 소실됨에 따라 아픔을 겪고 있는 상인과 어업인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서도 국가어항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소래포구항은 국비 약 654억원을 투자하여  접안시설 1,120m, 호안정비 295m, 수역준설 33만m3를 실시하여 어선의 안전정박을 도모하고, 아울러 어항부지 6만m2를 조성하여 위판장, 어구보관장, 급수․급빙․급유 보급시설 등의 어항기능시설과 함께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위한 공원․친수시설, 공용화장실 등의 어항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이용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남춘 의원은 “소래어시장 현대화사업과 연계하여 소래포구항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의 최대 어항으로써 위상 제고와 함께 그 동안의 소래포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여 ‘깨끗한 어항, 국민이 다시 찾는 어항’으로 탈바꿈 시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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