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시민 주의 당부

입력 2017년04월08일 10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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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수시가 지난 4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지난 4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모기에 물린 사람은 99% 이상이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극히 드물게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국내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28명이고 그 중 사망자는 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모기장 등을 활용해 모기의 침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모기로 인한 질병 예방을 위해 질병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위생해충구제를 위한 방역소독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기피제 등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아동은 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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