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 유치

입력 2017년04월10일 10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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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오는 2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서울연극협회(회장 송형종)와 함께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8일(토) 오후 5시에는 강동아트센터에서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원로연극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연극제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한국연극협회는 1983년부터 지방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경연을 펼치는 ‘전국 지방 연극제’를 개최해왔다. 2016년부터는 서울지역이 참가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연극제’로 명칭이 바뀌게 됐다.


이번 서울대회는 6월에 열릴 대한민국연극제 본선티켓을 놓고 강동, 서대문, 서초, 강북 등 서울시 9개 지역구 대표 작품들이 벌이는 예선대회다.


서울지역 연극인들이 꿈, 역사, 삶과 죽음, 가족 등 다양한 소재를 참신한 표현 방식으로 풀어내 관객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역 9개 지부는 오는 26일까지 격일 공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전석 2,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하게 될 서울 대표팀은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오는 27일 시상식에서 최종 발표된다. 본선 출전 자격과 함께 상금 3,000만원과 대통령상의 훈격을 가진다.


이해식 구청장은 “서울연극협회와 협력해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를 우리 강동아트센터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 연극제가 지역민에게 연극을 생활예술로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연극문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아트센터는 지역주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상주예술단체 극단 ‘여행자’와 함께 시민 연극 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전문 배우에게 연기 수업을 받는 것은 물론 연극 기획과 공연에도 직접 참여해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19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연극 <라이어 Ⅰ,Ⅱ, Ⅲ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여 지역주민에게 연극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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