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도깨비책방’과 ‘작은음악회’를 연다.

입력 2017년04월21일 09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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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책방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미 사용한 문화 관람권, 버리지 말고 새 책으로 뚝딱 교환해보는 건 어떨까.


강동구가 오는 26일 강동아트센터에서 ‘도깨비책방’과 ‘작은음악회’를 연다.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도깨비책방>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강동아트센터 로비에서 열린다. 공연·전시·영화 관람권과 지역서점에서 구매한 도서 영수증을 새 책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이다.


3~4월 중 문화예술 관람권이나 지역 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한 영수증이면서 본인이 직접 지불한 현금 또는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합산해 1만 원 이상인 경우 도서 교환이 가능하다.
 

현장 방문 교환에 한하여, ‘문화가 있는 날’ 참여 시설에서 3만 원 이상 공연‧전시 관람 비용을 지불하거나 공연‧전시‧영화 영수증이 5만 원 이상인 경우, 문화융성카드로 결제한 경우 등은 신규도서에 도서 한 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1+1 특별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 소비 및 지역서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처음 운영한 <도깨비책방>에는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3만 6천여 명이 찾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도깨비책방>에서는 한국 국적의 작가가 최근 5년 이내 창작했거나 집필한 저서 100종을 선정해 2만 부의 도서를 준비하는 등 참여자들의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첫날 강동아트센터 열리는 <도깨비책방>을 찾는 관객들은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작은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오는 26일 강동아트센터 1층 스튜디오에서 오전 11시 ‘클래식 음악 속의 재즈와 탱고’, 오후 3시 ‘엄마들의 힐링’ 음악 취향에 따라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음악 속의 재즈탱고’에서는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터 김연아의 경기 음악으로 사용됐던 작곡가 조지 거쉬인과 아트토르 피아졸라의 음악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현악기의 풍성한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엄마들의 힐링’은 드라마, 영화 OST 등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일상 속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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