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년주택 2호점, 이번엔 ‘드론’이다~

입력 2017년04월24일 08시4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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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택 1호 ‘도전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동구가 올 상반기 중 천호동에 아주 특별한 청년주택 ‘강동드론마을’(천호동 333-7)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작년 하반기에 조성한 '암사동 도전숙‘에 이어 두 번째 청년주택이다.

 
‘강동드론마을’은 전국 최초로 드론산업 관련 창업가들의 자립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실 겸 주거공간으로 조성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총 5층 건물에 26~29㎡ 규모의 원룸 1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1층에는 커뮤니티실도 마련된다. 5월 말 입주자 모집 접수 후 빠르면 6월 중순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입주 대상자는 서울시에 사는 2인 이하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만19세 ~ 만39세 청년이다. 특히, 드론 산업 분야 1인 (예비)창조 기업인으로 모집공고일 기준 현 소득이 전년도 월평균 소득기준 70% 이하여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이 경제적 화두로 급부상하며 대표 신산업으로 꼽히는 드론은 AI, 센서 등이 융합된 차세대 기술이다.  강동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빠르게 발맞춰 ‘강동드론마을’을 중심으로 역량 있는 청년 드론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강동드론마을’ 인근 광나루에는 드론 비행 자유지역인 ‘한강드론공원’이 위치해있다. 이 곳은 한국모형항공협회의 사용 허가절차 없이 간단한 사전 예약만으로 비행이 가능한 드론 프리존이다. 따라서 입주민들이 필요한 드론 시연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다. 구가 ‘드론마을’을 조성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구는 향후 1층 커뮤니티실을 청소년 드론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지역사회와도 적극적으로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물류, 촬영, 재난안전, 농업 등 다방면에서 드론의 활용 가치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강동드론마을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향후 세계 드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의하면 올 하반기에는 청년주택 3호점도 조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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