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제10기 어린이법제관 모의 학교규칙 만들기 토론마당 열어

입력 2017년04월27일 15시4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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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법제처(처장 제정부)는 27일 오후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어린이법제관 120여명을 대상으로  제10기 어린이법제관 토론마당을 진행 휴대폰 사용 허가제, 교내 건의사항 학생투표제 등 다양한 학교규칙 의견이 쏟아졌다.
 

지역별 토론마당 행사는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하여 향후 경북권ㆍ전라권ㆍ충청권ㆍ강원권 등 전국을 순회하며 총 9회 개최될 예정이다.
 

제10기 어린이법제관의 첫 행사인 이날 행사에서는 행사 시작 전 어린이법제관의 연간 주요 온ㆍ오프라인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제9기 어린이법제관의 활동 영상을 보면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다짐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조별 토론 시간에는 학교에서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린이법제관 스스로 고민하여 그 내용을 모의 학교규칙으로 만들어 보았다.
 

‘학교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기준’, ‘화장 등 용의복장 기준’ 등 학교생활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여 학교규칙을 만들었고, 각 조는 만든 규칙을 발표하여 다양한 학교규칙 내용을 공유했다.
 

제정부 법제처장은 어린이법제관들에게 “보통 법이라 하면 못된 사람에게 벌을 주는 역할만을 떠올리지만 법은 다양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그려 나가는 역할을 한다”라면서, “지금 당장은 법이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다양한 입법체험활동을 즐기면서 법에 대해 더 잘 알아 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고, 앞으로 1년 동안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제처는 지난 4월 중순 제10기 어린이법제관 1,300명 모집을 완료하였고, 그 중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최소 위촉 목표제(위촉인원의 최소 10%)를 운영하여 155명을 어린이법제관으로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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