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송지면사무소 신축 착공

입력 2017년05월11일 17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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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면사무소 조감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지면사무소가 40년만에 신축된다.

  
지난 1978년 건축된 송지면사무소는 청사 건물이 노후화 돼 민원인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시급한 청사 건립이 요구되어 왔다.

  
이에따라 지난 2015년 4월 해남군은 면청사 신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용우)를 구성,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토지매입 및 설계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최근 청사 신축을 위한 주변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기존 청사 뒤편 4,789㎡ 부지에 새롭게 자리잡게 되는 송지면사무소는 공사비 23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629㎡, 연면적 991㎡ 지상 2층의 규모로 내년 2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진 규모8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반영하고, 에너지절약계획 및 장애없는 편의시설(BF) 인증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군 관계자는 "송지면 신청사는 다가오는 복합행정서비스 시대를 대비해 주민 이용도 및 만족도 향상을 통해 면민에게 사랑받는 품격 높은 청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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