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의료급여 행복돌보미 사업’ 진행

입력 2017년05월12일 07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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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돌보미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약품정리하는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가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찾아가는 개별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으로‘의료급여 행복돌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스스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또한 의료급여제도 교육과 각종 보건복지지원사업의 정보를 제공하여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의료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구는 올해 신규로 책정된 의료급여수급권자 가정을 전담요원인 의료급여 행복돌보미가 일일이 가정에 방문하여 건강관련 기초조사와 의료급여제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돌보미는 기간이 만료된 약품 등을 직접 수거하여 약국에 대신 폐기처분해주고 있으며 특히 수급자들과 함께 수납바구니를 활용해 자주 복용하는 약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해주고 올바른 약물복용도 안내하는 약품정리함사업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자아찾기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심리적 ? 정서적 안정을 찾아주기 위해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이나 아동이 있는 가정을 선정해 실내에서 재배하기 쉬운 다육 ? 공기정화 식물 등을 반려식물로 키워보는 시간을 갖는다.‘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화분을 전달하고 이를 매개로 행복돌보미가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말벗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행복돌보미는 보건소 등 지역 내 보건관련 기관에서 실시하는 유익한 건강 ?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르신 운동교실과 고혈압 당뇨건강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여 의료급여수급자들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만성 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수급자들에게 올바른 의료 이용 안내를 하고 작은 행복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반려식물키우기 등 친근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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