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매곡동, 어머니 손맛 담은 친환경 밑반찬 소외계층에 전달

입력 2017년06월02일 08시25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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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동 행복담은 밑반찬 배달사업
[여성종합뉴스] 순천시 매곡동 희망누리 봉사단과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행복담은 밑반찬 배달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행복담은 밑반찬 배달사업’은 매곡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부자가정, 독거노인가정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밑반찬을 어머니의 손맛을 담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으로 356일 나눔과 배려로 행복한 매곡동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곡동에서는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밑반찬 배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지난 15일 관내 하늘씨앗교회, 사랑한방병원 등 5개 단체가 협약을 맺고 3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밑반찬 배달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매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약단체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으며 12월까지 총 8회 실시할 예정이다.


수년째 홀로 살아가는 85세 박 모 할아버지는 “밥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반찬 만드는 것이 어려워 끼니 떼우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반찬을 만들어주니 식사하는 것이 즐겁다”며 고마워했다. 


밑반찬 전달을 담당하고 있는 오정원 매곡동 통장협의회장은 “부자가정이나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전달하면 매우 고마워해 스스로도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위영애 매곡동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여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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