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진군은 노인복지 천국

입력 2017년06월11일 12시01분 양희영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강진군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이용할 때 진료비 전액을 감면하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민선 6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보건기관 이용 65세 이상 주민의 본인부담금 감면제도는 ‘강진군 보건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지난해 강진군의회에 상정해 통과 개정됨으로써 전격 실시하게 됐다.


개정된 주요 내용을 보면 강진군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진료비 본인부담금과 물리치료비 전액을 감면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군은 지난 2016년 12월29일자로 시행한 ‘65세 이상 주민의 본인부담금 감면제도’를 반상회보, 읍·면 행정회보, 마을방송, 보건소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이용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 5개월 동안 2016년 대비 19.3% 증가한 2만4천618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누리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꾸준히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는 김모 할머니(75세)난 “군에서 이렇게 좋은 제도를 마련해 주어 고맙고, 한방(침)도, 진료도, 물리치료도 본인부담금을 모두 전액 감면해 주니 강진에 사는 게 너무 좋다”며 “그래서 시간 나는 틈틈이 보건소를 자주 이용해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흡족한 마음을 나타냈다.


장동욱 보건소장은 “강진군의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 넘어선 초고령 사회로 특별한 소득원이 없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만성질환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분들이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건강 100세 시대, 노인복지와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강진군 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진료를 받는 당일, 관내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등을 가지고 방문하면 진료비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