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인천시 인재개발원, 영어연수-재난위험 경감교육

입력 2017년06월14일 16시23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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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국제재난기구인 UNISDR 동북아사무소와 인천시 인재개발원에서는 영어연수 과정 중인 20명의 시, 군·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14일 오후 G타워 4층에 있는 국제교육훈련연수원(GETI)에서 영어로 재난위험 경감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재난경감을 알리고 영어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UNISDR 동북아사무소에서는 지난 2015년 일본 센다이에서 세계 각국의 대표들이 모여 향후 15년간 전 세계의 재난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합의한 센다이강령의 중점사항인, 재난위험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것이 장기적으로 나의 생명을 보호하고 공동체와 국가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학교, 기업, 단체 등 민간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에는 인재개발원을 통해 일반 공무원에게도 영역을 확대하게 되었다.


5명씩 4개조로 나누어 영어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사라 웨이드 아피첼라(Sarah Wade-Apicella) 부소장과 찰리 신(Chalie Shin) 등 UNISDR 직원이 강사로 직접 참가하여 재난예방에 관련된 프레젠테이션, 리스크랜드(Riskland)라는 주사위 게임 및 그룹 활동을 통해 영어로 듣고 이야기하며 보다 자연스럽게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는 무엇이 있으며 재난이 발생할 경우 자신과 가족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았다.


이날 강의에서 사라 웨이드 아피첼라 부소장은“대부분의 재난은 예방을 통해 그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더 나은 재건이 가능하다”며“우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재난위험에 대해 고민하고 대비하는 공동체는 그렇지 않은 공동체보다 더 안전하기 때문에 일선 공무원들이 재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의 참가자들은“UN의 교육을 통해 재난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연수 과정에 UNISDR의 재난위험 경감교육이 포함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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