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해병대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입력 2008년09월04일 15시48분 해병대사령부 정훈공보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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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돌 맞아 상륙작전 제현 역대 참전용사등 예비역 대거 참가

[여성종합뉴스]해병대 사령부는 건군 60돌을 맞이하여 인천시와 공동으로 제 58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인천 자유공원과 월미도 해상 및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상륙작전 미 의회 승인일을 기념하여 9일 실시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해병대 창설 이래 최대 규모로 실시되며, 정옥근 해군 참모총장, 이홍희 해병대 사령관, Thomas S. Rowden 주한 미 해군사령관, 안상수 인천시장 등 주요 인사가 참가한다.

또 역대 해군참모총장, 역대 해병대사령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 총재를 비롯한 참전용사 등 예비역도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맥아더 사령관 동상 헌화, 독도함 함상에서의 해상헌화, 상륙작전 재연행사, 상륙작전 기념식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이날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 앞에서 오전 8시50분부터 15분간 해군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등 주요 인사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이어 오전 9시45부터 독도함 함상에서 주요인사와 학생 및 시민대표 등 21명이 3회에 걸쳐 해상헌화를 실시하며,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다.

상륙작전 재연은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월미도 해상에서 해병대 수색대의 저고도 해상침투(캐스팅), 해상강하, 고속단정을 이용한 퇴출, 맥과이어 시범 등이 헬기(3대)와 고속단정(2척) 등을 투입해 진행한다.

해상돌격은 독도함과 향로봉함에서 진수한 상륙돌격 장갑차(KAAV) 26대가 3개 파를 형성하여 퍼레이드를 펼치며, 헬기돌격은 UH-60 2대, UH-1H 4대, AH-1S 4대 등 총 8대를 통해 연출한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은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11시부터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전황보고 등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과 태권도 시범이 펼쳐지며, 인천상륙작전과 서울수복 장면 등 역사 사진 31점과 해병대 관련 사진 전시회도 함께 준비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상륙작전은 미 해병대 제1사단, 미 제7보병사단, 한 해병대 4개 대대가 상륙작전에 참가했으며 후속상륙 부대인 한 육군 제17보병연대를 포함해 총 261척의 함정과 7만5000명의 병력이 참가한 역사적인 대규모 상륙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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