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가족 공감 북콘서트와 함께 한여름 밤 뜻 깊은 시간 가져

입력 2017년08월01일 06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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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콘서트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립중마도서관에서는 지난 26일 ‘내 마음이 들리니?’ 가족 공감 북콘서트가 열려 한여름 밤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중마도서관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의 소통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날 북콘서트에는 청소년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의 저자인 김선영 작가가 함께해 청소년들에게 꿈에 대해 조언하고, 미래 인공 지능 시대에 ‘이야기’가 가지는 힘과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고,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외에도 진행을 맡은 북뮤지션 제갈인철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창작노래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를 함께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역할극 놀이’와 소설의 대사를 친구나 가족과 함께 랩으로 불러보는 ‘나도 래퍼’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북콘서트를 찾은 70여 명의 청소년들과 부모들의 웃음소리가 내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이 마무리됐다.


북콘서트에 참가한 광양백운고등학교 3학년 강희령 학생은 “김선영 작가님의 팬으로서 이번에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뜻 깊었다”며, “현재 내가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해 작가님께 조언을 받은 것 같아 좋았고, 무엇보다도 엄마와 함께해서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 중마도서관팀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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