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떡메치고~ 짚신만들고~ -전통생활문화 이색체험, 재미있어요

입력 2017년08월03일 06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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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떡메치고~ 짚신만들고~ -전통생활문화 이색체험, 재미있어요광진구 떡메치고~ 짚신만들고~ -전통생활문화 이색체험, 재미있어요

중곡4동 전통생활문화 이색체험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네문화가 피어나는 광진구  중곡4동은 카페와 공방이 조성되어 있는 긴고랑길, 긴고랑길 주변 벽화를 감상하며 걷다보면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아차산 둘레길을 만나게 된다.

또한 규모는 작지만 많은 주민들이 즐겨찾는 재래시장 골목길이 있어 훈훈한 인간미와 사람 냄새가 나는 곳이다.


이렇게 동네에 있는 여러 골목길의 특성을 살려 중곡4동에서는 새로운 마을 사업으로‘전통생활문화 이색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장은 현대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네 전통생활문화를 어르신 여가활동의 장으로 또한 지역주민, 아동·청소년이 이색적인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지역 주민의 마을공동체 사업의 중심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중곡4동주민센터 4층에 있는 휴카페를 전통생활문화체험장으로 꾸며 주민들에게 주중 상시 개방하고, 전통생활 문화에 재능이 있는 어르신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체험을 원한다면 사전 예약(☎450-1072)으로 신청해보자.

 

체험장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찾아와 전통연 ? 짚신 ? 망태기 ? 떡메치기 등 전시물품을 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푸라기 새끼꼬기와 한지공예 체험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고병태 전통생활문화 재능기부자(64세)는“선조들의 뛰어난 기술이 박물관에서 잠자고 있어요. 이렇게 재능기부를 통하여 우리 것을 직접 눈으로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 동네만의 자랑입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30일에는 전통 사물놀이패 길놀이, 떡메치기 체험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생활문화계승 축제한마당을 펼쳐 주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주민이 동네문화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을사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이다”라며“앞으로도 동네의 특성을 살리면서 주민들이 참여하고 동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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