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9차 한·중 산림협력회의 개최

입력 2013년10월24일 13시29분 정대성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한-중,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과 황사방지 위해 손 잡았다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산림청은 지난16일 대전에서 중국의 국가 임업국과 제 9차 한-중 산림협력회의를 개최 한국과 중국이 백두산 호랑이 종 보전 및 사막화방지, 산림휴양정책 등 다양한 산림협력을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도출된 구체적 성과는 크게 5가지다.

▲첫째, 2012년 2세 번식에 성공한 백두산 호랑이의 종 보전 및 관리 기술 공유를 위한 정기적 학술 교류 추진 합의.

▲둘째, 한국과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 중인 소나무류 집단고사 연구를 위한 병해발생정보 상호 교환.

▲셋째, 사막화방지를 위해 UNCCD 10차 당사국 총회에서 제안한 창원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적인지지 약속.

▲넷째, 소금황사 저감을 위해 건조지역 호수주변의 생태복원 연구 사업 추진과 사막화방지 기술 공유.

▲다섯째, 산림휴양분야에 대한 양국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분야로 발굴해나가는 것에 대한 합의 등이다.

특히, 산림휴양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합의는 지난 7월 중국에서 개최된 글로벌 생태포럼 연례회의의 후속조치로 중국은 이 회의에서 한국의 산림휴양 및 치유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출한 바 있다.

실제로 중국 국가임업국 대표단은 이번 방한에서 '청태산자연휴양림'과 '숲체원 치유의 숲'을 방문, 숲 체험 및 치유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류광수' 해외자원협력관은 사막화방지 및 병해충 방제를 위한 공동연구, 백두산호랑이 종 보전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 호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양국의 관계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산림휴양과 같은 새로운 협력분야를 창의적으로 발굴하여 양국 모두에 도움 되는 양자 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