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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오는 11월 4일 광양 서천변 일원에서 ‘2017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을 개최한다.

평생학습 한마당은 시민들이 1년 동안 학습을 통해 쌓은 재능을 발표하고, 작품들을 전시해 학습자에게는 만족감과 성취감을, 시민에게는 학습의 즐거움과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배움, 나눔, 꿈이 있는 행복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21개 동아리팀과 32개 기관단체 등 53개 기관·단체·동아리가 참여해 무대공연과 발표, 홍보·전시·체험관 등이 펼쳐진다.

특히, 작년에 이어 성인문해 희망교실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광양 희망교실 성인문해 골든벨’은 학창시절 교복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추억 속에서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코믹성을 가미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송보7차아파트 행복마을학교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남해오네뜨아파트, 성호 2-1차아파트 등 3개 평생학습 마을학교에서 참여한다.

마을학교에서는 학교운영 성공사례 홍보와 성과물들을 전시하고, 석고방향제, 앙금플라워, 토탈공예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그 밖에도 ‘한글사랑 성인문해 백일장 수상’, ‘지역 사랑 OX 퀴즈’, 어린이들을 위한 키드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며, 체험행사와 동아리 공연을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평생학습 한마당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재덕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평생학습한마당 행사는 어르신들의 늦깎이 배움의 학습현장을 함께 공유하고 즐기며,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보람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가을나들이 장소로 유익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로 인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평생학습도시로 더욱더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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