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일 ‘제3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개최

입력 2017년11월06일 10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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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지난 2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강북구와 (사)한국반달문화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동요보급과 어린이 문화운동에 앞장섰던 윤극영 선생의 뜻을 되새기고자 개최된 행사로 대중가요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순수한 동심을 일깨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24일~25일 예선을 거쳐 30팀을 선발했으며, 유치부 8팀, 초등 저학년부 8팀, 초등 고학년부 8팀과 중창 6팀으로 나눠 경연했다.


대상은 ▲유치부: 박립(강북구 창문유치원, ‘절미 절미 인절미’) ▲초등 저학년부: 오유리(노원구 서울청원초, ‘뱃노래’) ▲초등 고학년부: 김인(남양주시 금교초, ‘섬돌 밑에’) ▲중창: 리틀소리열매중창단 10명(노원구 서울상수초·서울을지초·서울계상초·서울수암초·화랑초, ‘파도술래잡기’)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어린이들의 꿈과 정서를 위해 주옥같은 동요를 만든 윤극영 선생을 기리고자 매년 전국 단위의 동요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대중가요만 부르지 말고 오늘처럼 동요를 즐겨 부르면서 곱고 순수한 동심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수유동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 ‘반달’의 작곡가 윤극영 선생이 1977년부터 생애를 마감한 1988년까지 거주하던 생가가 있다. 이곳은 2014년 10월 서울시 미래유산 1호로 지정됐으며 ‘윤극영 가옥 기념관’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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