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안심 먹거리로 인정받다

입력 2018년01월02일 08시5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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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음식문화축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017년 자치구 식품안전 및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2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1월부터 올해 9월까지를 총 35개 항목으로 자치구의 식품위생행정분야를 평가했다. 정량평가로는 식품안전 인프라, 지도점검, 민원처리, 원산지 관리, 음식문화, 식생활 개선 등을, 정성평가로는 구의 특수사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했다.  


마포구에는 식품접객업소가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많다. 그만큼 위생 분야 업무량이 많지만, 전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식중독 예방 및 어린이식품안전관리, 음식문화개선 등의 특수사업을 추진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구는 식중독 사전예방 및 위험요소를 감소시기 위해 어린이집, 학교, 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지난 9월에는 초중고 및 유치원 190개소를 점검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여름철을 비롯해 지하철, 홍대, 상암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밀집지역의 식품접객업소 등을 지도 점검함으로써 식중독 예방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특수직업 대상자를 위한 식중독 예방교육, 1830 손씻기 교육,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음식점 예방교육과 안전점검의 날, 마포음식문화축제 식중독 예방교육 등도 꾸준하게 실시했다.


그 결과 올해는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의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예로부터 마포주물럭과 마포갈비로 유명한 용강동 일대에 마포음식문화축제가 매년마다 열리고 있다. 음식과 문화를 연결한 축제를 통해 평소가격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주물럭의 유래, 요리방법 등을 알림으로써 마포만의 음식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 외에도 마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마포관광식당(30개소)를 지정 운영하여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도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발전시키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위생행정을 펼침으로써 건강한 마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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