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시설의 진화

입력 2018년01월11일 17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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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형태가 아닌 기존 버스 승차대를 그대로 활용한 서대문구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시설. (서대문보건소 정류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추위가 몰아닥치며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시설이 많은 시민의 발걸음을 모으는 가운데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설치한 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달 서대문보건소, 신촌전철역, 독립문공원 정류장 등 이용객이 많고 바람에 취약한 버스정류장 6곳에 바람막이 시설을 시범 설치했다.


서대문구 시설은 주로 천막 모양인 타 자치구 시설에 비해 기존 버스 승차대를 그대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바로 ‘승차대 부착 형식’인데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다. 먼저 점자블록을 가리거나 길을 막지 않아 보행에 지장이 없다.


또 투명한 비닐이어서 보행자와 운전자 시선을 방해하지 않아 안전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다. 도로 면적을 추가로 점유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도로법 위반 소지도 적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여러 장점에다 디자인도 좋아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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