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 '화합과 전진'올림픽 기념전시회 개최

입력 2018년02월08일 09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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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과 설 연휴를 제외하고 관람 가능하며 무료

올림픽기념전(소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과 88서울올림픽 30주년을 맞아 내달 18일까지 <올림픽 기념전 : 화합과 전진>을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효준)과 손잡고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88서울올림픽 당시 미술감독이던 이만익 작가의 올림픽 소재 기증작품과 올림픽 공식 예술포스터를 제작하기 위해 선별한 국내외 작가들의 판화 작품 등 총 37점이 선보인다.

 

이에 따라 전시는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뉘었다. 하나는 1988년 올림픽을 기념해 열린 문화행사 중 하나였던 '올림픽 공식 예술 포스터 판화전시'에 출품된 판화 작품 컬렉션이다.

 

올림픽 공식 예술 포스터 판화전시는 올림픽이 있을 때마다 함께 개최된 공식행사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에도 지난해 11월과 12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바 있다.

 

또 하나의 섹션에서는 이만익 작가의 올림픽 관련 판화들을 소개한다. 이만익 작가는 88올림픽 미술감독으로 개·폐막식에서 전광판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상영했었다. 이때의 작품 이미지 등을 집약해 20개의 판화 작품으로 제작했다.

 

충무아트센터 관계자는 “88서울올림픽의 기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오늘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을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월요일과 설 연휴를 제외하고 관람 가능하며 무료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중구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이외에도 향후 양 기관은 조형예술을 매개체로 다양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해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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