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자치분권개헌 염원 담은 버스킹 개최

입력 2018년03월11일 08시1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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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자치분권개헌 염원 담은 버스킹 개최서대문구, 자치분권개헌 염원 담은 버스킹 개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10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자치분권개헌 버스킹에 참여해 '생활 속 자치, 자치분권개헌 지금입니다'란 제목으로 연설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본격적인 개헌 정국을 맞아 자치분권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0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자치분권개헌 버스킹을 개최했다.


이날 '생활 속 자치, 자치분권개헌 지금입니다'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연설과 문화공연, 자치분권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으며 시민 500여 명이 함께했다.


임현진 더 도시연구소 대표는 “이번에 직접 민주주의가 강화된 헌법으로 바뀌고 국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를 꼭 이뤘으면 좋겠다”며 “자치분권을 통해 각 지역에 맞는 청년 정책들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정부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야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신속 정확하게 행정을 집행해 국민 전체의 행복을 높일 수 있다”며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위해 자치분권개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사회는 지난 수년간 국가 위기 상황에서 중앙집권체제가 얼마나 무력했는지 경험했다”며 “자치분권개헌은 민생현장을 위한 책임을 나눔으로써 국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고 새로운 국가체계를 만들어 촛불혁명의 완수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이상수 전 노동부 장관,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상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도 자치분권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서대문구는 버스킹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치분권 서명운동을 함께 펼쳤다. 구는 평소에도 구청과 동주민센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다.


한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최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치분권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 주자로 나서고 지방분권 및 기본권 강화를 위한 개헌촉구 공동선언에 참여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치분권개헌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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