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소정 성창순 선생 1주기 추모공연

입력 2018년04월11일 20시4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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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소정성창순선생1주기추모공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보성군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5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소정 성창순 선생 1주기 추모공연 ‘소리 꽃! 님을 위한 판타지’가 열린다.

 
공연은 (사)보성소리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성창순 선생의 소리 인생과 숭고한 뜻을 그 제자들이 되새겨 보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곡 ‘간다 간다’, 살풀이, 판소리 ‘단가-백발가, 춘향가 중 열을 치고 짐작헐까’, 철현금 산조, 입제창 ‘심청가 중 범피중류 대목’, 승무, 남도민요 ‘육자배기, 삼산반락, 개고리타령’, 씻김굿 등이 진행된다.


성창순 선생은 1968년 전국명창경연대회 1등을 시작으로 전주대사습 장원, KBS 국악대상을 받으며 소리를 인정받고, 1991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어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섰다.


무형문화재 보유자답게 미국, 일본,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17개국에서 320회 공연과 1991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심청가와 춘향가를 불러 카네기홀에 오른 최초의 국악인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특히, 서편제 보성소리의 계승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으로 제자육성에 힘써 오시다가 지난해 1월 5일 향년 83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군 관계자는 “소정 성창순 선생을 기리는 뜻깊은 이번 추모 공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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