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병환,"정권 편향적인 보도 태도로 공정성을 상실" 비판

입력 2013년12월12일 10시38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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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파업 이틀째인 10일 이사회를 강행해 대화의지가 없는 불통의 모습을 드러냈다" 지적

[여성종합뉴스] 민주당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12일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눈과 귀를 막고 불통으로 일관하던 정부가 이제는 국민들의 눈과 귀까지 막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참석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GPA(정부조달협정) 개정 등으로 철도민영화가 시작됐음을 모든 국민이 알고 있지만 정부는 '민영화 가능성은 0.1%도 없다'는 말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는 노조원 194명을 첫날부터 고소·고발하고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 4356명을 직위해제 하는 등 강경대응을 하고 있다"며 "코레일은 파업 이틀째인 10일 이사회를 강행해 대화의지가 없는 불통의 모습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정부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고 스스로 약속한 국민대통합과 상생의 노조관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노조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철도민영화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KBS 수신료 인상안 처리와 관련해선 "정권 편향적인 보도 태도로 공정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는 KBS의 인상된 수신료를 부담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신료부터 올려야 한다는 입장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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