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양념채소 가공유통 기반 조성

입력 2018년05월09일 11시03분 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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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채소 확대재배 위해 유통 가공 설비 지원, 토양개량제 및 운반자재 등 보조 지원 예정...

[여성종합뉴스/박초원]9일 화천군이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양념채소 확대재배와 가공유통 기반조성을 추진 중이다.

 
화천군은 올해 연말까지 농가 자부담 포함 3억9,000만 원을 투입해 유통 가공 설비 지원에 나선다.

또 양념채소 재배도 장려해 재배면적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마늘 4.9㏊(23농가), 양파 10.5㏊(33농가), 생강 3.6㏊(11농가) 등 모두 19㏊ 면적에서, 지난해보다 7농가가 늘어난 67농가가 양념채소를 재배한다.

 
군은 이들 농가에 마늘 수확기와 탈피기, 분쇄기 구입을 지원하고, 보온자재와 토양개량제, 운반자재 등 농자재 구입도 보조한다.

기존 생강 저장고는 우레탄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화천지역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양념채소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생강이 첫 시범재배임에도 불구하고, 2.7㏊에서 약 65톤이 수확됐고, 쪽파 역시 지난해 14톤이 출하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됐다.

 
화천군 관계자는 “김장철 양념채소 수요가 큰 것에 주목해 해당 작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가공이 가능해지면, 보다 높은 부가가치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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