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아카데미, 이석재 서울대학교 교수 강연

입력 2018년05월15일 06시4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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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안의 인간, 자연 밖의 인간’이라는 주제.....'

이석재 교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제1043회 장성아카데미에서는 오는 17일 서울대학교 철학과 이석재 교수를 모시고 ‘자연 안의 인간, 자연 밖의 인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이석재 교수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예일대에서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철학과에서 부교수를 거쳐 지금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있다.

 

2013년에는 영국철학사 학술지 논문에 18세기 영국의 대표적 철학자인 ‘조지 버클리’가 영혼의 활동성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존의 해석을 비판하고 독창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철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로저스(ROGERS)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인간을 자연의 일부로 이해해야 할지, 아니면 인간은 자연과 구별되는 좀 특별한 존재로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철학자들의 생각을 전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철학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모시고 진행되는 장성아카데미는 장성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지역 예술인들의 30분 오프닝 공연과 함께 90분 특강으로 운영되며 공개 강연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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