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 의 사령탑이 뜬다

입력 2008년10월24일 18시11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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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포럼 실질적 주관부서인 지식경제부가 행보한다

저탄소 녹색성장 국민포럼’이 그 동안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27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 셀라돈 볼룸에서 각계 전문가 200여명을 모시고 출범식을 갖는다.

 

이명박대통령이 지난8.15 경축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으로 제시한 후 정부부처, 산업계, 지자체 등에서 추진전략과 관련해서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지만 에너지분야의 실질적 주무부처인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한 포럼이 출범하는 만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포럼은 한나라당 원희룡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 학계, 산업계, 여성계,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공동의장단과 운영위원, 전문가그룹 등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로 매머드급으로 조직된다.

 

정계는 한나라당 원희룡의원, 민주당 김효석의원, 학계는 손병두 서강대총장, 산업계는 이구택 포스코회장, 여성계는 이배용 이대총장, 중소기업계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포럼을 이끄는 공동의장단을 맡았다. 실질적인 실무를 지휘할 운영위원회는 한나라당 박준선의원을 위원장으로 강주명 서울대교수, 손양훈 인천대교수, 방기열 에경연원장, 신성철 에기평원장,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이현순 현대자동차 사장, 배희숙 여성벤처협회장, 서승모 벤처산업협회장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공동체가 반드시 구현해 가야할 생존전략이며, 이 전략은 국가 정책뿐만 아니라 기업의 투자전략, 시민들의 소비형태, 국민 개개인의 생활 습관과 삶의 철학 전반에 걸친 전면적 혁신과 변화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의 국가적 구현,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과 법적?제도적 정비, 범국민운동을 통한 공감대 형성, 계층간?지역간?정파간 차이를 넘는 상생과 통합의 가치 구현’을 향후 실천과제로 내걸었다.

 

국민포럼의 대표를 맡은 원희룡 의원은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은 기존의 산업주의 발전전략과는 다르기 때문에, 산업계와 시민단체, 그리고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성공여부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 날 창립총회는 원희룡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최고위원,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최고위원,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1차포럼의 강연은 대통령실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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