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우리끼리 사는 아파트에서 우리가 함께 사는 아파트로

입력 2018년10월19일 07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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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유마을 1호점 성북구 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의 유휴공간에 조성된 공유옷방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북구가 20일 오전 11시 서울시 공유마을 1호 점인 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동소문로34길 73)에서 공유시설 개관식을 개최한다.


공유마을은 공동주택의 유휴자원을 소유가 아닌 공유를 통해 주민들의 공유자원 접근성을 한 차원 높이고자 하는 것으로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공유시설들을 개방함으로써 열린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주민들로 하여금 커뮤니티 활동을 장려하여 공동체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서울시 공유마을 1호로 지정된 성북구 돈암금호어울림센터힐은 공동주택 내 잠자고 있던 빈 공간에 ‘어울림 커뮤니티와 공유옷방, 꿈키움터’를 조성, 활동공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공간을 대여하고 공유기업과 연계하여 재능공유 클래스 등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서울시 공유마을 2호점인 보문이편한세상(낙산길 255)의 공유시설도 개관한다. 공유마을 2호점 또한 마찬가지로 공동주택의 유휴시설에 행복 음악교실, 행복 음악 연습실, 행복한 주방 놀이터 등이 조성되어 공동주택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공유자원이 집약된 공유마을을 통해 공동주택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유를 체험함으로써 ‘우리끼리 사는 아파트에서 우리가 함께 사는 아파트’로의 공동체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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