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청소년흡연에 작은 관심을

입력 2008년10월29일 13시25분 오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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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근무중 중고생들이 학교가 끝나면 후미진 아파트 주차장이나 놀이터, 공원 등에서 옹기종기 모여 흡연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에 담배를 피지 말라고 나무라지만 학생들은 참견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평범한 중고생들인데 호기심에서 흡연을 시작하여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담배를 피우게 되고 잘못된 행동을 따라하게 되는 것이다.

 성장이 한참 진행중인 10대 청소년들의 흡연은 성인보다 더 큰 문제가 된다고 한다.
조직이나 세포, 장기 등이 성장하는 상태에서 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의 독성 물질이 더 깊이 박혀 향후 몇십년 후에 건강상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미래, 꿈나무가 이렇게 병들어가서는 안되는데 말이다.

 가정에서는 중고생 자녀들이 집에 오면 교복에서 담배냄새가 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아이와 대화를 통해 흡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맞벌이 생활로 부모님의 관심이 소홀해지면서 청소년들은 흡연의 중독에서 더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와 아이의 미래에 대한 건강을 지키는 방법,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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