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52%, '직무수행 잘못' 39%,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해야 49%"

입력 2014년01월19일 09시31분 백수현,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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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추이 한국갤럽
[여성종합뉴스/ 백수현,박재복기자]  '한국갤럽'이 지난17일 발표한 1월 셋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한 52%를 기록했다.

갤럽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해 주간 단위 조사가 종료된 12월 셋째 주 48%까지 떨어졌었으나, 올해 첫 조사가 실시된 1월 둘째 주엔 53%로 올랐었고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작년 12월 셋째 주 41%까지 올랐으나, 1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엔 39%를 나타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624명)들은 '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20%), '외교·국제관계'(12%), '열심히 한다/노력한다'(8%), '대북(對北)·안보정책'(8%), '전반적으로 잘한다'(6%)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467명)들은 '소통 미흡'(28%)과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15%), '국정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등을 지적했다.

'공기업 민영화 논란', '복지·서민정책 미흡', '독단적' 등을 부정 평가의 이유로 제시한 응답자들은 각각 8%,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 민주당 21%,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기타 정당 각 2%의 순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32%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초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초의회 의원 선거의 정당 공천제 유지 여부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49%가 '정당 공천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답했고, '정당 공천을 하는 게 좋다'는 25%, '의견 유보'는 26%였다.

특별시 및 광역시의 구(區) 의회 폐지 문제에 대한 질문엔 '폐지 찬성'이 53%, '폐지 반대' 26%, '의견 유보' 21%로 조사됐다.

시·도 교육감 직선제와 관련해선 '폐지' 의견이 49%, '유지' 의견이 34%, '의견 유보'가 17%였고, 시·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의 '러닝메이트'제 도입 문제에 대한 질문엔 '찬성'이 43%, '반대' 34%, '의견 유보' 2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6일 나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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