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언”

입력 2008년11월07일 13시43분 경사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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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김영훈

[여성종합뉴스]교통안전의식 부족으로 매년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극심한 실정인데 특히 노인들의 교통사고가 심각하다. 2004년도 교통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를 보면 사망자 6563명 중 61세 이상 노인들이 2183명으로 약 33%에 달했으며,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는걸 감안하면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 
 
노인들은 나이가 들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청력저하로 사물을 쉽게 알아보기 어렵고 자동차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대처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는 노인들이 외출할 때 가급적 흰색계통의 옷을 착용토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드시 갓길 통행 등 교통법규를 준수토록 촉구시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차도와 인도가 구분된 도로에서는 반드시 인도로 통행해야 하며, 구분이 없는 도로에서는 길 가장자리로 통행해야 하고, 도로를 건널때에는 반드시 횡단시설을 이용해야 하며,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우측으로 통행하고 조금 돌아가거나 힘이 들더라도 육교나 지하도를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횡단시설이 없는 길을 건널 때는 좌우를 살피고 통행하는 차량이 많을 때에는 운전자의 양보를 얻어 자동차가 완전히 정차한 후 건너야 한다.

 특히 야간에 횡단시설이 없는 곳을 건널 때에는 반드시 가로등이 켜진 곳으로 건너야 하며, 가급적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도록 한다.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가정에서부터 세심한 관심을 가질 때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게 될 것이지만, 운전자들도 노인을 배려하는 세심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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