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원초과로 선박 전복 최소 29명 사망

입력 2014년02월11일 06시58분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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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ujala캡쳐
[여성종합뉴스] 인도익스프레스 신문은 "승객들은 엔진이 멈추고 배의 곳곳에서 물이 새면서 공황상태에 빠지기 시작했다"며 "일부 승객이 인근에 있던 다른 2대의 배로 피신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면서 배의 균형이 무너지며 전복되고 말았다"고 보도했다.

인도에서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운 배가 뒤집히면서 최소 29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K. 모하파트라 특별구호위원장은 "현재까지 29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3명 이상이 아직 실종 상태이기 때문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현장에는 헬리콥터와 스쿠버 다이버가 동원돼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생존자와 목격자들은 사고 선박이 휴양지인 히라쿠드 저수지에서 마하니디 강을 따라 삼발푸르시(市)로 이동하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인도에서는 정원을 초과한 승객의 탑승과 열악한 선박 보수 및 유지, 느슨한 규제, 구명조끼를 비롯한 안전장비의 부재 등으로 인해 선박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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