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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광역시는 여름 장마를 대비해 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하천 36곳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하천 관리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3곳의 국가하천(영산강, 황룡강, 지석천)과 33곳의 지방하천 등 201.19㎞ 구간으로, 자치구 자체점검과 광주시의 표본점검이 함께 실시된다.

점검은 우기대비 하천주변 공사현장과 제방․호안․수문 등 하천시설물의 유지상태, 유소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각종 장애물을 현장 점검해 하천기능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하천구역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불법경작, 물건적치, 불법 형질변경 등 하천 불법 점용 상황도 함께 살펴본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천시설물 중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여름철 장마철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하천구역 안에서 이뤄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위법상황 고지 및 원상복구 명령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우기를 앞두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가할 계획이다”며 “하천을 불법 점용한 경우 강력한 처벌이 뒤따르는 만큼 하천에서의 불법행위를 금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