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고기 잡던 60대 익사

입력 2014년03월02일 18시03분 조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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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조규천기자] 2일 오전 9시 42분경 강원 정선군 임계면 용산리 용산교 인근의 골지천 하구에서 함모(66)씨가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함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경 물고기를 잡으러 간다며 혼자 집을 나선 뒤 실종돼 경찰관과 소방대원, 주민 등 40여 명이 하천 일대를 수색했다.

함씨의 시신은 살얼음판 밑에서 발견됐고 손에는 그물이 걸려 있었다.

최근 온난한 날씨에 하천 얼음은 대부분 녹았으나 가장자리 등 일부 지점에는 5㎝ 미만의 살얼음이 남아있었다고 소방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은 다리가 불편한 함씨가 그물을 치다 실족했거나 얼음 위를 잘못 디뎠다 얼음이 깨지며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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