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신응암시장에 돌고래 나타나다

입력 2019년09월16일 08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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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9월 초 응암동으로 새로 이사한 주부 A씨는 아이들과 함께 추석 제수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집근처 전통시장인 신응암시장을 방문하고 처음보는 광경에 깜짝 놀랐다.


시장 통행로 전체가 작은 실개천에서 시작하여 계곡, 폭포를 거쳐 바다에 이르러 대표 포토존인 돌고래가 튀어오르는 트릭아트로 꾸며진 것이였다.


트릭아트는 그림에 입체감을 부여하여 그림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설치 예술로 A씨는 “시장길에 그려진 돌고래를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한다. 앞으로도 신응암시장을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작년 순천에서 열린 도시재생한마당에서 트릭아트를 보고 우리 전통시장에 적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재밌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신응암시장을 포함하여 전통시장을 한 자리에 모아 10월 26일(토) 역촌역 평화공원 근처에서 ‘제1회 은평구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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