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들려주는 '헨젤과 그레텔'

입력 2019년10월30일 17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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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제3회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피터팬’ 합창 뮤지컬 공연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아름다운 목소리로 나주를 알리는 문화사절단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내달 6일 오후 7시 한전 한빛홀에서 제4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해 동화 피터팬에 이어, ‘헨젤과 그레텔’ 합창 뮤지컬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작품인 헨젤과 그레텔은 1812년 독일 작가 그림형제가 구전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으로 가난한 가정의 두 남매 헨젤과 그레텔, 나무꾼 아버지, 마음씨 고약한 계모, 과자로 만든 집에 사는 마녀할멈이 등장하는 이야기다.


공연 무대에는 과자 모양의 집을 배경으로 화려한 조명, 실감나는 의상이 어우러져, 상상 속 동화 장면을 재현한다.


여기에 어린나이에도 수많은 공연 경험을 축적해온 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이 베테랑급 연기와 안무, 합창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헨젤역은 송지수(나주고1), 동생 그레텔은 김예은(빛가람초5) 학생이 각각 배역을 맡았으며, 마녀할멈 역에는 나주 출신의 뮤지컬 전문배우인 김옥경 씨가 특별 출연한다.


총 지휘는 최준영 예술감독이, 연출은 국내 대표 합창뮤지컬 연출가인 김성강 감독이 맡는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공연 시작 전까지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2005년 창단과 함께 그동안 크고 작은 무대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으며, 각종 대회, 행사에 단골손님으로 초청받는 등 나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사절단”이라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동화 뮤지컬 공연을 통해 가족과 함께 가을 밤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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