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운영 기간제 근로자 모집

입력 2019년12월16일 06시3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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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일자리쉼터 운영 및 근로자 공개채용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겨울철을 맞아 이른 새벽 일자리를 구하러 나온 일용직근로자들이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인 ‘새벽 일자리 쉼터’ 운영 근로자를 공개채용한다.


새벽일자리쉼터는 직업소개소 20여개소가 밀집해 있는 독산고개 새벽인력시장(시흥대로 475 앞 인도)에서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같은 해 7월부터는 연중 운영 중이다.


쉼터내부에는 난로, 의자 등 편의시설과 커피, 차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 되어 있어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신청기간은 2020년 1월 2일(목)부터 1월 15일(수)까지며, 만 19세 이상 새벽시간 근무가 가능한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응시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증빙서류와 함께 금천구청 9층 일자리창출과로 방문제출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2020년 1월 22일(수)에 금천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채용된 근로자는 2020년 2월부터 매일 새벽 3시부터 오전 7시까지 △쉼터설치 △음료제공 △주변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 5일 근무에 보수는 일급 57,200원(월급 154만원, 월평균 세전금액)으로, 2020년 금천구 생활임금(시급 10,307원)과 새벽근무에 따른 임금가산(3시간)이 반영된 금액이다.


한편, 금천구에는 총 73개소의 직업소개소가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20여개가 독산고개와 말미고개 사이에 집중돼 있다. 독산고개는 매일 새벽 300여명 규모의 새벽인력시장이 형성되는 곳으로 금천구 민간일자리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구직난을 겪고 있는 일용직노동자들이 새벽일자리쉼터에서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의 위안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구직환경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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