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역 거울 전시회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입력 2019년12월27일 0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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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역 거울 전시회에서 잠시 쉬어가세요관악구 신림역 거울 전시회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신림역 3번 출구에서 진행중인 거울 전시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관악구가 관내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신림역 3번 출구에서 거울 전시를 진행한다.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지역형 청년예술단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선정된 이번 전시는 관악의 청년예술가를 발굴∙육성하여 문화예술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개념 프로젝트이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에서 청년 세대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동네 ‘신림’을 선정해 청년들이 스스로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2020년 1월 2일(목)까지 진행된다.


전시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비춰주고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대형 거울에 ‘지금 당신은 당신답게 살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질문은 퇴근길 방향으로 읽을 수 있도록 쓰여 있고 이에 대한 대답과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포스트잇이 거울 하단 바구니에 놓여있어, 지나가는 청년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써놓은 글귀가 거울을 가득 채우고 있다.


또한 나 자신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한 쪽에 마련되어 지나가는 많은 청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시를 주최한 청년예술단체 작은따옴표는 신림에서 6년간 활동하며 도림천 다리 밑 축제, 관악구 청년마을 네트워크 파티, 1인 가구 축제 등 공연기획,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취임 후 관악의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예술가의 마을, 찬란한 문화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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