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경찰서 '계양구의회 출입문 부순 복싱 세계챔피언 출신 50대' 불구속 입건

입력 2020년03월09일 13시49분 편집국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때문에 살기 힘들다'며.....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및 건조물침입 혐의로 전 국제복싱연맹(IBF)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출신인 A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 10분경 인천 계양구 작전동 계양구의회 건물 안에 무단으로 침입한 후 의회 앞 가로수 나무 받침대를 이용, 구의회 유리문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전북 부안에서 원숭이학교 공연장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취소되자 술을 마신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A씨를 일단 귀가 조치했다"면서 "조만간 다시 소환해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1986년 국제복싱연맹(IBF) 플라이급 세계챔피언 출신으로 지난1990년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한 지상파 방송에서 3년간 복싱 중계 해설을 하다가 복싱계를 떠났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